대구 근교 취사가능계곡 동산계곡 위치 방문후기

주말에 대구에 폭염주의보가 뜨길래 뭘 할까 하다가 임신 중이라 멀리 가긴 힘들어서 편도 1시간 정도 걸리는 대구근교 취사가능한 계곡인 동산계곡에 방문하였어요. 물놀이가 목적이 아니고 가서 고기 구워 먹는 게 목적인 당일치기 여행이었답니다.

 

 

1. 취사가능 동산계곡 위치

저는 주차장을 네비로 찍고 갔답니다. 주소는 경북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319-1 입니다. 주차장이 있지만 혼잡해서 길가에 주차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주차장엔 또 캠핑카들이 많아서 자리 차리를 많이 하고 있었답니다. 주차장에 보면 정자가 있는데 정자옆길을 보면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답니다.

 

이렇게 계곡이 나온답니다. 동산계곡은 어른보다는 아이가 놀기 좋은 곳이었어요. 돌이 있어 의자나 테이블보다는 돗자리가 더 편했답니다. 저희도 그늘진 곳에 돗자리를 깔고 고기를 구워 먹었답니다. 저희는 1시쯤 도착하였으며 3시 넘어서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수심은 얕지만 물소리가 듣기 좋은 동산계곡이었어요. 수온은 그렇게 차갑지 않고 시원한 정도였답니다.

역시 삼겹살은 계곡에서 구워 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수심은 얕지만 물고기도 있어서 낚시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계곡 하면 라면도 빠질 수 없죠!

라면을 다 먹고 돗자리에 누워 휴식도 취했답니다. 확실히 도심보다는 시원하고 물소리도 듣기 너무 좋았어요

 

2. 방문후기

저는 주말 방문이라 복잡했답니다. 평일에 방문하시면 좀 더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아기가 있는 가족단위의 분들께 추천드리는 계곡이며 어른이 놀기에는 맞지 않는 계곡이었어요. 물놀이가 목적이 아닌 계곡의 시원한 바람과 취사가 목적인 대구근교 계곡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며 저는 아기 낳고 재방문 예정이며 그전에는 다시 재방문은 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대구에서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동산계곡 방문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