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6주가 되어 임신성 당뇨검사를 할 시기가 되어 병원을 찾았답니다.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효성병원은 금식 2시간 후에 검사가 가능하답니다. 그럼 오늘은 효성병원 임당검사 후기 알려드릴게요!
1. 대구 효성병원 임당검사 후기
저는 일어나자마자 물도 마시지 않고 병원에 내원했답니다. 10시쯤 넘어서 도착을 했고 10시 11분 임신성 당뇨검사를 위해 시약을 마셨답니다. 1시간 뒤에 채혈이 가능했으며, 그 사이에 초음파 진료를 볼 수 있었답니다. 지루 할 것 같은 시간이었지만 초음파 진료를 보아서 그런지 크게 지루하지 않았으며, 시약 맛은 오렌지맛이 났답니다. 먹을 때는 괜찮았지만 먹고 나니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아서 참기가 살짝은 힘들었답니다. 공복이라 그런지 어지러움증도 있었지만 크게 심하지는 않았답니다. 어느 정도 대기 후 초음파를 보았고 건강하게 잘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초음파를 본 후 수납하고 피검사는 별관에서 하게 되는데 병원을 나가서 수성약국 옆쪽에 위치해 있었답니다. 11시 11분에 진단검사실에서 채혈 후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검사결과는 임당검사 재검일 경우 전화가, 통과일 경우 문자가 오는데 오후에 연락을 주신다고 하셨고, 보통 오전에 검사를 하면 오후에 연락을, 오후에 검사를 하면 늦은 오후나 그다음 날 오전에 연락을 주시는 것 같았어요. 연락은 진료방마다 다른 것 같았고 제 지인은 오전에 검사 후 1시 전으로 연락이 왔다고 하는데 저는 연락이 늦어 혹시나 재검이진 않을까 많이 걱정을 하였답니다. 다행히 4시 넘어서 연락이 왔답니다. 수치 140까지가 커트라인이며 저는 107로 안전하게 통과를 하여 기분이 좋았답니다. 임신성당뇨는 특별히 증상이 있거나 하진 않고 식습관보다는 호르몬의 영향이 크다고 해요. 임산부 중 3% 정도가 임신성당뇨를 겪고 있다고 하며 요즘은 크게 문제가 되거나 하진 않으니 확정되더라도 잘 관리하면 별 탈 없이 이쁜 아기를 만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임당은 한 번에 통과하는 게 정말 다행인 게 재검사는 정말 힘이 든답니다. 금식도 오래 해야 하고 시약도 많은 양을 마셔야 하며 채혈도 4번이나 해야 해서인대요. 4번의 채혈 중 수치 2개가 정상범위안에 들지 못한다면 임당 확정이 된답니다. 그럼 내과에 방문을 해야 하는대요. 호르몬의 탓이긴 하지만 임당 확정이 된다면 산모 본인도 자책을 많이 하게 될 것 같아요. 임당 검사 앞두신 분들 모두들 무사히 통과하시길 바랄게요. 저는 다음 검사가 입체초음파 인대요. 입체초음파도 진료 후 후기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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