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산후도우미 신청방법

출산을 앞둔 산모들이라면 산후도우미를 많이 알아보고 계실 텐대요. 초산이든 경산이든 산후도우미는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초산 출산을 앞두고 있고 산후도우미 업체를 예약해 놨답니다. 오늘은 정부지원 산후도우미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1.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신청하기

산후도우미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도와주는 지원사업이며, 정부지원을 모든 산모들에게 해주는 것은 아니고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만 해준답니다. 소득초과 시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예외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시, 도 또는 시, 군, 구가 별도의 기준을 정해 지원하고 있으니 지원 가능 여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주하는 시, 군, 구 보건소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신청은 분만 40일 전 ~ 분만 후 30일까지 가능합니다. 단,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 출산 등으로 입원한 경우 신생아의 퇴원일로부터 60일(이 경우 출산일로부터 120일, 출산 예정일로부터 60일 중 늦은 날짜 경과하면 이용권 소멸) 이내 신청이 가능합니다.  준비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보험료납부확인서, 출생증명서(출생 후) 등이 필요하답니다. 신청은 산모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온라인신청은 복지로에서 가능합니다. 산후도우미 업체는 미리 예약하셔도 되며, 아니면 보건소에서 신청 후 예약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나의 지원자격이 불투명하다면 먼저 보건소에 문의 후 업체를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2. 지원기간

지원 기간은 첫째, 둘째, 셋째 이상에 따라 기간이 달라진답니다. 또 단태아, 쌍태아, 쌍태아 이상에 따라서도 기간이 달라지는데, 단태아 첫째아의 경우 최소 1주에서 최대 3주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평일에만 지원되며 주말은 제외로 1주일 신청 시 5일, 2주일 신청 시 10일, 3주일 신청 시 15일이 지원됩니다. 단태아 둘째와 셋째 이상의 경우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쌍태아(중증+단태아)의 경우에는 인력을 2명까지 사용 가능하며 1명을 쓰든 2명을 쓰든 최소 2주, 최대 4주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삼태아(중증+쌍태아이상) 이상의 경우 인력 2명이 지원되며 최소 3주에서 최대 5주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3. 지원금액

저의 경우 첫째 단태아이기 때문에 최대 3주 동안 신청이 가능하며, 현재는 2주 예약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2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면 1,328,000원의 금액 중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916,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내야 하는 금액 412,000원 중 시, 군, 구 보건소에서 284,000원을 지원해 줘서 총 128,000원만 부담하면 된답니다. 내가 지원자격이 있는지, 꼭 확인해 보시고 신청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산후도우미 비용은 첫 만남 이용권으로 바우처 결제가 가능하답니다. 

 

2023년 기준

 

4. 지원서비스

업체마다 자세한 지원서비스는 다르겠지만, 제가 예약한 업체는 산모에게는 아침식사제공, 집안청소 및 어른빨래, 유방관리, 기본반찬준비, 점심제공, 간식제공, 저녁식사준비, 쓰레기 버리기 등이 있었으며 신생아 케어에는 젖병소독, 아기수유, 기저귀갈기, 아기목욕, 배꼽소독, 아기옷세탁 등이 있었답니다. 출산박람회나 베이비 페어 등에서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제공기관이 정부지원등록 업체로 사칭하는 경우가 있으니 아래 사이트 접속하셔서 정부 등록기관인지 꼭 확인 후 예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