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7주 아기크기 엄마증상

오늘부로 임신 37주가 되었답니다. 이제 정말 언제라도 아기가 나올 수 있는 시기랍니다. 그래서 항상 긴장하고 있는 요즘이랍니다. 오늘은 임신 37주 아기크기와 엄마증상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1. 임신 37주 아기

이 시기의 아기는 키는 47~49cm 정도랍니다. 체중은 2200 ~ 3000g 정도 나가며, 아기의 머리는 골반에 고정이 된답니다. 양수도 줄어들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좁아지며 태동이 감소한답니다. 이 시기가 되면 아기의 몸은 밖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상태가 된답니다. 또한 감각도 발달하여 뱃속에서 이미 엄마의 목소리와 주변에서 나는 소리를 듣는답니다. 게다가 양수 안에서 맛과 냄새를 알 수 있게 된답니다. 태어날 때 이미 완성된 후각은 엄마의 젖을 찾는 능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수유가 필요한 아기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능력이랍니다. 또 그동안 아기의 피부를 보호하던 태지와 솜털을 벗어내며, 벗어낸 것들은 다른 분비물들과 함께 삼켜 장운동에 도움을 받는답니다. 이 내용물들은 내장에 남아있다가 출산 후에 태변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2. 엄마증상

자연분만의 경우 주 1회 정기검진을 하며 내진을 통해 아기가 얼마나 내려왔는지, 엄마의 골반모양과 자궁경부 상태를 확인한답니다. 자궁경부가 얇아졌는지 확인도 하며, 대충 출산시기를 예상한답니다. 이 시기에는 출산준비를 모두 마쳐야 하며, 자궁이 점차 내려감에 따라 숨이 덜 찬답니다. 위장에 대한 압박이 줄어들어 식사가 수월해지지만 대신 온몸이 아프고 불편하답니다. 분비물이 늘어나며 이슬이나 양수가 터질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한답니다. 이슬이란 자궁문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아기가 들어 있는 난막이 자궁벽에서 떨어져 출혈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인데, 이슬이 비친다는 것은 출산이 임박하다는 신호이지만 분만이 시작되는 징조는 아니랍니다. 이 시기에 출산을 위한 호흡법을 미리 익혀두면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