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야 임신을 하면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 잘 먹는 게 보기 좋다고 하면서 특별한 체중관리를 하지 않았는대요. 요즘은 임신을 하더라도 체중관리가 정말 중요하답니다. 너무 살이 찌게 되면 임신성 당뇨는 물론 아기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산모에게도 허리나 무릎 등에 무리가 많이 간답니다. 또한 출산 후 체중감량이 어려우니 적정한 선에서 체중이 증가되어야 한답니다. 오늘은 주수별 적정한 체중증가량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1. 임신 중 체중증가
입덧이 끝나는 임신 4~5개월부터 식욕이 많이 증가함에 따라 체중이 많이 증가한답니다. 이러한 임신 중 체중증가는 아기가 발달하고 자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하지만 과도한 체중증가는 임신 중 운동을 많이 하지 못하기 때문에 독이 될 수도 있답니다. 체중은 아기의 무게, 태반, 양수, 유방, 자궁에 커짐에 따라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만 너무 큰 체중증가는 주의해야 하는대요. 보통 만삭까지 12kg 정도가 찌는 것이 적정하며 10주, 20주, 30주, 40주에 따라 나눈다면 10주에는 산모체중이 0.65 kg , 20주에는 4kg, 30주에는 8.5kg, 40주에는 12.5kg가 적정하답니다. 만삭 때는 체중이 쉽게 증가할 수니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하며 40주에 12.5kg가 찐다면 그중 태아가 3.4kg, 태반이 0.65kg, 양수가 0.8kg 정도 차지를 한답니다. 그리고 산모 bmi에 따라서도 적정 체중증가량이 달라지며 bmi가 25 이상인 산모들은 특별히 몸무게를 좀 더 관리를 해주셔야 한답니다. 평균적으로는 대략 일주일에 0.45kg 증가가 적정하며 임신기간 동안 12~16kg 증가하면 적정하게 증가했다고 본답니다.
1) bmi지수 계산하기
bmi지수란 신장에 대한 체중의 비율을 평균하여 나타내는 비만도로 체중을 신장으로 두 번 나눈 값입니다. 예를 들어 임신 전 체중이 65kg, 신장이 160인 사람의 bmi는 65/1.6에서 다시 1.6을 나누면 25.37이 나온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bmi 23을 기준으로 과체중과 정상체중을 나누고 25를 기준으로 비만으로 나눈답니다. 나의 bmi를 계산해 보고 관리를 해주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저도 현재 임신 7개월 차 24주에 몸무게가 5kg 정도 증가하였답니다. 만삭 때까지를 생각하면 약간의 체중관리가 필요할 것 같으며 힘이 들더라도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적정한 운동은 아기에게나 산모에게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기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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