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예정일이 여름이라면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저는 가을인 10월이 출산예정일이라 큰 걱정은 없지만 제가 7월생이라 힘들게 산후조리했을 친정엄마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오늘은 여름출산 산후조리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1. 여름출산 에어컨 사용
여름에 출산을 한다면 실내에만 머무르기 때문에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공간에서 간접적으로 에어컨의 시원한 공기가 들어올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랍니다. 이때 옷은 반팔, 반바지보다는 얇더라도 손목, 발목, 허리를 덮는 옷을 입고 있는 것을 권장한답니다. 노출된 부위가 없게 양말까지 신어주면 좋답니다.
2. 땀 빼기는 금물
여름에도 내복 같은 옷을 껴입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잘못된 생각이랍니다. 땀을 억지로 빼는 행동은 탈수나 감염 등을 일으켜 몸에 무리를 준답니다. 또한 모유 수유나 식사 중에 땀이 많이 날 수 있는데, 마른 수건으로 땀을 닦은 뒤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는 것이 좋답니다. 젖은 상태로 있으면 오히려 땀이 날아가면서 체온을 빼앗겨 시린 느낌을 주어 몸에 좋지 않답니다.
3. 좌욕
여름에 출산을 하면 겨울보다 회음 절개 부위가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답니다. 온도가 높아서인데요. 따라서 좌욕을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좌욕 후에는 습하지 않도록 잘 말려주는 것도 중요하며 하루 2~3회 정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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