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소양증 알아보기

산모에게 가려움증은 정말 참을 수 없고 보통 밤에 더 심해져 잠을 방해하곤 한답니다. 임산부가 가려움증을 호소하면 보통 임신성 소양증을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임신성 소양증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임신성 소양증이란

소양감이란 긁고 싶은 느낌을 일으키는 불유쾌한 피부 감각, 즉 가려움증을 뜻한답니다. 1~2mm의 작은 피부 트러블이 임신 후기에 나타나면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데 간혹 임신 초기부터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대부분은 배에서 시작해 허벅지와 엉덩이, 가슴에 나타나는데 얼굴 및 손바닥과 발바닥에는 보통 발생하지 않는답니다. 

 

2. 발생 원인

발생하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출산 이후에는 대부분 없어지게 되는데, 약 15%의 환자에서는 출산 후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초산일 경우에 많이 발생하며, 경산의 경우 잘 생기지 않는답니다. 

 

3. 해결방법

피부가 가렵기 시작하면 냉찜질을 하거나 아기에게 유해하지 않은 피부 보습제를 우선 발라보아야 한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먹는 항히스타민제, 피부완화제,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로도 증상이 호전된답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진료를 볼 때 담당 선생님과 상담을 하여 전문의약품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저도 임신 초기쯤 배에 빨갛고 가려운 것이 생겨 피부과를 방문한 적이 있답니다. 하지만 피부과에서는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하여 그냥 집으로 돌아온 기억이 있는데요. 임신성 소양증이 생긴다면 다니고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는걸 제일 추천드리며, 보습제를 바르면 완화되는 경우가 많으니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시면 훨씬 더 좋아지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