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도 여러 가지 몸의 변화가 일어나지만 출산 후에도 마찬가지로 몸의 변화가 일어난답니다.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몸은 제2의 탄생이라고 불릴 만큼 큰 변화를 겪게 되는데요. 오늘은 출산 후 자궁과 유방을 비롯해 몸의 곳곳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알아볼게요!
1. 자궁의 변화
1) 오로 : 출산 후에는 자궁 내부와 질에서 혈액이 섞인 분비물이 계속해서 배출이 되는데요. 이를 오로라고 한답니다. 출산 후 4~6주 동안 오로가 배출되며 적색에서 황색으로 색이 점차 변해간답니다.
2) 훗배앓이 : 출산 후 자궁은 원래대로 수축하면서 돌아가는데 그 과정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답니다. 수유 시에는 아기가 젖꼭지를 자극해 자궁 수축이 더 강해지고 훗배앓이가 더 심해지는데요. 하지만 훗배앓이가 있어야 몸이 건강하게 원래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답니다.
2. 유방의 변화
1) 유방울혈 : 젖이 만들어지면서 혈액과 림프액도 유방으로 들어오게 되는데요. 젖은 늘어가는데 잘 배출되지 않으면 체액이 울혈 되어 심한 부종과 통증이 생길 수 있답니다.
2) 유선염 : 아이 입속에 사는 세균이 상처 난 젖꼭지를 통해 유선으로 침투하게 되면 유선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답니다. 하지만 유선염은 아이에게 아무런 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유선염을 이유로 수유를 중단할 필요는 없답니다.
3) 유방농양 : 유선염이 진행되어 고름이 만들어지는 경우를 말한답니다. 손으로 촉지 했을 때 고름이 만져지는데요. 유방농양이 생기면 수유를 잠시 멈추고 치료를 받아야 한답니다.
3. 그 밖의 변화
1) 탈모 : 출산 후 100일 이후부터 여성호르몬 양이 줄어들게 되면서 한꺼번에 머리카락이 빠진답니다. 하지만 6개월 정도 지나면 탈모량이 서서히 줄어들며 대부분은 원상태로 회복된답니다.
2) 소변과 땀 : 산후 며칠간은 임신 중 쌓여있던 체내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소변과 땀이 많아진답니다. 특히 분만 중 방광에 고여 있던 수분이 배설되면서 소변량이 갑자기 증가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출산 후 겪는 신체의 변화는 당연한 현상인데요.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변화를 받아들여야 하며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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