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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이야기

제왕절개 수술 전과 후 주의사항

by 알뜰살뜰주부 2023. 8. 16.

제왕절개는 자연분만에 비하여 더 많은 주의사항이 있답니다. 퇴원 후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출산 후 일주일 동안 생활하면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제왕절개 수술 전

수술 전에는 마취종류를 확인해야 한답니다. 전신마취의 경우 보통 수술 후 2시간 정도 뒤에 깨어나며, 이때 가래가 기도를 막을 수도 있어서 수시로 기침을 해 가래를 뱉어내야 한답니다. 또한 수술 후 4시간 정도는 묵직한 모래주머니를 배 위에 얹고 있어야 한답니다. 국소마취의 경우 척추마취 등을 하는데 전신 마취에 비해 회복시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하지만 척추마취를 할 경우에는 심한 두통이 나타날 수 있어 하루 정도는 번듯하게 누워서 지내야 한답니다.

 

2. 수술 후

수술 후에는 수술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니 상처 부위를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유지를 해야 한답니다. 하루종일 복대를 차고 있으면 땀이 차서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복대는 몸을 움직일 때만 사용하는 게 좋답니다. 물은 24시간 이후에 마실 수 있으며 출산 후 24시간 전에는 가제 손수건에 물을 묻혀 입술을 적시면서 갈증을 달래줘야 한답니다. 24시간 후에는 따뜻한 보리차를 조금 마시고 , 이후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물을 마셔줘야 한답니다. 가스가 배출된 당일에는 미음을 먹으며, 이후에는 미움-죽-밥 순서로 먹는 게 좋답니다. 병원에 따라 출산 당일부터 다음날 까지는 수액제를 투여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수술 후 소변도 체크해야 하며 첫 소변은 출산 후 6시간 이내에 봐야 한답니다. 자연 배뇨를 하지 못하면 요도관으로 소변을 빼내야 하며 제왕절개를 하면 보통 소변줄을 달아 요도관을 통해 소변이 나오도록 한답니다. 자연분만의 경우 회음부 절개 부위에 녹는 실을 사용하지만 제왕절개 수술 부위에는 나일론 실을 사용한답니다. 그래서 5~7일째에 상처가 아물면 실밥을 뽑아야 한답니다.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든 모든 출산은 산모에게 엄청나게 힘이 든답니다. 저도 곧 출산을 앞두고 있어 요즘 싱숭생숭 마음이 복잡한대요. 모두들 순산하셔서 이쁜 아기 만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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