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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이야기

출산 전 체크 리스트

by 알뜰살뜰주부 2023. 7. 27.

저는 현재 임신 27주 임산부랍니다. 다음 주면 벌써 임신 8개월 인대요. 임신 초기에는 시간이 그렇게 가지 않더니 중기가 넘어서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답니다. 아직 시간은 남았지만 미리 출산 전 체크리스트 알아보려고 해요. 오늘은 출산 전 체크리스트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출산 전 준비물

보통 출산예정일 30일 전부터 준비하면 좋답니다. 임신 36주부터 준비하시면 되시며 보통 먼저 준비해야 할 건 입원 준비물이랍니다. 출산 가방과는 별개로 입원 수속에 필요한 준비물이며 산모수첩, 현금, 신용카드, 신분증 등을 준비하시면 된답니다. 자연분만이라면 언제든지 진통이 올 수 있어 언제든 들고나갈 수 있게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답니다. 병원에 갈 때는 분실과 도난의 위험이 있어 액세서리류는 웬만하면 착용하지 않으며 손과 발에 네일을 하셨다면 꼭 미리 제거하셔야 합니다. 시력용 렌즈를 끼신다면 렌즈도 꼭 빼고 가셔야 합니다. 그다음에는 출산가방을 체크해야 합니다. 늦어도 임신 37주 차 전에는 꼭 출산가방을 싸놓아야 하며 미리 싸두었더라도 빠트린 게 있을 수 있으니 점검을 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세안도구와 기초화장품, 속옷, 수건 등을 챙겨야 하며 내의와 양말도 함께 챙겨야 합니다. 출산 후 오로가 생기므로 산모용 패드도 넉넉히 챙기셔야 하시며,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도 괜찮답니다. 출산 후에는 샤워가 하기 힘들어 간단하게 얼굴과 몸을 깨끗이 할 수 있는 물티슈나 가제수건도 챙기시면 좋답니다. 손목을 보호하기 위해 손목보호대도 챙기셔야 하며, 수유를 하기 때문에 수유패드도 필요하답니다. 자연분만 예정이라면 회음부 방석도 준비해주셔야 하시며, 분만 후 편하게 물을 마시기 위해 구부러지는 빨대도 준비해 주면 좋답니다. 아기와 같이 퇴원할 때를 생각해 배냇저고리와 속싸개, 겉싸개도 필요하답니다. 출산 전 아기용품도 모두 체크를 해야 하는대요. 혹시나 준비를 못하셨다고 해도 조리원에서 준비하면 되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답니다. 

 

2. 생활 준비

아기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이나 손수건은 미리 세탁을 해야 하며,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지퍼백에 밀봉하여 보관하여야 합니다. 이불, 블랭킷, 매트리스 커버 등 침구류 역시 미리 세탁을 해야 합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제약이 많아지기 때문에 그전에 먹고 싶은 것들, 영화 보기 등 하고 싶은 것을 충분히 해두면 좋으며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도 해주면 좋답니다. 

 

3. 출산 신호

제왕절개는 날짜를 잡아서 수술을 하지만 제왕날짜를 잡았다고 해도 그전에 진통이 오는 경우도 있답니다. 보통 출산 임박 신호는 이슬이나 양수 터짐, 진통 등으로 나타난답니다. 이슬이란 자궁 입구에 있던 약간의 점액과 혈액이 섞여있는 것인데 자연스러운 출산의 신호랍니다. 이슬이 비치면 남편이나 가족, 병원에 연락을 하여 출산에 대비를 해야 한답니다. 초산인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갈 필요는 없으며 보통 이슬이 비치고 24시간~72시간 이내에 진통이 시작되는데 진통 주기를 잘 살펴야 한답니다. 경산모의 경우 이슬이 비치면 진행이 빨라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양수가 터지게 되면 이슬과는 다르게 많은 양의 비릿한 냄새가 나는 물이 흘러나온답니다. 양수가 터질 경우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진통은 가진통과 진진통이 있는데 두 가지를 잘 구분해야 합니다. 가장 큰 차이는 진통의 주기이며 진통간격이 5분 정도로 빠르게 좁혀진다면 출산이 임박하다는 신호이니 서둘러 병원에 가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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