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병원에서 GB스쿨 특강을 한다고 문자가 와서 신청해서 방문을 해보았는데요. 주제는 슬기로운 산후조리였답니다. 자연분만 혹은 제왕절개 산후조리 방법과 모유수유에 관해서 알려준다고 해서 다녀왔답니다. 오늘은 특강 후기 남겨볼게요.
1. 효성병원 GB스쿨 슬기로운 산후조리 특강 후기
특강은 8월 3일 목요일 오전 11시 효성병원 별관 2층에서 진행되었답니다. 10명이 조금 넘는 산모분들이 계셨으며 타 병원을 다녀도 특강은 수강 가능하지만 대부분 효성병원을 다니시는 산모분들 같았답니다. 특강비는 2000원으로 기부된다고 하셨답니다. 11시 되기 1~2분 전 도착을 해 자리에 착석을 하였으며, 11시가 되자마자 교육을 시작하셨답니다. 강의 내용은 대부분 산후조리와 모유수유, 그리고 출산방법의 장단점을 설명해 주셨답니다. 제왕절개와 자연분만을 비교하여 수업을 들었는데 저는 선택제왕으로 마음을 굳혔답니다. 초산이라 아무래도 진통이 길어질 것 같고, 언제 진통이 올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으며 자연분만 후에 오는 요실금이나 치질 등이 신경 쓰여서랍니다. 요즘은 선택제왕 하는 산모가 많아지는 추세라고 해요. 각자에 맞는 분만법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엄마의 건강을 위해서 산후조리도 정말 중요한대요. 요즘은 대부분 조리원에 많이 가셔서 조리원에서 산후조리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았어요. 저도 조리원을 예약해 놓았답니다. 조리원을 선택할 때에도 위치나 병원과의 거리, 그리고 3교대가 잘 이루어지는지, 항상 적정수의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있는지 체크를 해야 한다고 하셨답니다. 그다음 모유수유에 대해서 알려주셨는대요. 요즘은 모유수유도 잘 안 하는 추세이지만 저는 3개월 정도는 먹이고 싶어서 배울 점이 많이 있었답니다. 대부분 초산모분들이셨으며 강의를 들으면 참석자 전원 선물도 주셨답니다. 선물에는 유비맘젖병, 기저귀, 손수건, 수면양말 등이 있었답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특강이었지만 듣고 나니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답니다. 강의는 1시간 조금 넘게 진행되었으며 궁금하신 게 있으시다면도 질문하면 친절하게 답변해 주시니 초산모분들이시라면 한 번쯤 들어보는 걸 추천드려요. 이상 효성병원 GB스쿨 특강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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