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 대부분의 산모는 배가 뭉치는 경험을 한답니다. 오늘은 배뭉침 현상이 왜 생기는지 한번 알아볼게요.
1. 임신초기
임신 초기에는 자궁이 커지면서 주변의 근육과 근막을 밀어내면서 통증이 발생한답니다. 쥐어짜는듯한 느낌이 들거나 콕콕 쑤시는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자궁의 변화에 몸이 적응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태아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답니다. 저도 임신 초기에 콕콕 쑤시는 통증으로 병원에 방문을 한 적이 있는데요. 다행히 아기는 너무나 잘 놀고 있었답니다.
2. 임신중기
임신 중기에는 자궁이 커진 만큼 필요로 하는 혈액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오래 걷거나 서있으면 일시적으로 배가 단단해진답니다. 이러한 증상은 임신 후기로 갈수록 더 자주 느끼는데, 이럴 경우 편안하게 옆으로 누워서 쉬는 게 좋답니다. 하지만 누워서 쉬는데도 배뭉침이 나아지지 않거나 일정 간격을 두고 계속된다면 병원에 방문을 하여야 합니다.
3. 임신후기
임신 후기에는 서있거나 조금만 피곤해도 배가 딱딱해지고 특정 부위가 공처럼 단단하게 뭉치게 된답니다. 자궁 근육이 예민한 상태라 작은 자극에도 자궁 수축이 일어나기 때문인데요.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분비물에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배뭉침이 너무 빈번하게 (하루에 4~5회 이상) 나타난다면 조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한답니다.
오늘은 임신 중 배뭉침 현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대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니 너무 겁먹지 말고 심하지 않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고 쉬시는게 제일 좋으시답니다. 모두들 건강한 임신기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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